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리멤버’ 유승호, 눈물 흘리는 전광렬에 “아빠, 나만 믿어”

작성 2015.12.23 23:43 조회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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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전광렬을 위로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5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교도소에 있는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서재혁은 증상이 더 심해진 듯 서진우를 알아보지 못하고 “새로 온 변호사냐”라고 물었다. 서진우가 건넨 목걸이를 보고 그제야 아들임을 알았다. 이에 서진우의 손을 잡으며 “미안하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몰라보고”라고 했다.

서진우는 “아빠 손잡을 수 있는 것만으로 너무 좋다”라고 위로한 후 “변호사 됐다”라며 변호사 배지를 보여줬다. “우리 아들이 드디어 해냈어”라며 기뻐하던 서재혁은 잠시 뭔가를 생각하다가 “아빠 저번에도 이런 적 있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리멤버

서진우는 “오늘 변호사 자격증 나와서 아빠 만나러 왔다”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서재혁은 “저번에도 네가 배지 보여줬잖아”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서진우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아빠, 이제 나만 믿으면 돼”라고 했다. 이어 마음 속으로 “이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은 따로 있어. 아빠, 이제 시작이야”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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