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리멤버’ 박성웅, 전광렬 구해...유승호와 ‘인연’ 시작

작성 2015.12.10 23:46 조회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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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위기에 처한 전광렬을 구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2회에서는 여대생 오정아(한보배 분)를 강간, 살인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서재혁(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 홍무석(엄효섭 분)은 서재혁에게 사건 발생 시각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물었고, 서재혁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답했다. 결백을 주장하는 서재혁에게 홍 검사는 “기억하지 못하는데 죽이지 않았다고 어떻게 확신하느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건넸다.

리멤버 2

재판을 지켜보다 격분한 오정아의 아버지(맹상훈 분)는 서재혁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에 만년필 펜촉을 대고 “네가 어떻게 내 딸에게 그럴 수가 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서재혁 집안과 오정아 집안은 가깝게 지내던 이웃이었던 것. 이어 사람들에게 “한 걸음만 더 가까이 오면 이 살인마 죽일 거야”라고 경고한 후 판사에게 “내 눈앞에서 사형 선고해”라고 외쳤다.

그 순간, 박동호(박성웅 분)가 오정아 아버지를 제압하며 “죽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러다 딸 죽인 놈보다 먼저 감옥에 들어간다”라고 했다. 이어 변호사가 필요할 거라며 자신의 명함을 남기고 법정을 나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진우(유승호 분)는 과거 납골당에서 박동호를 봤던 기억을 떠올려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예고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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