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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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멤버’ 유승호, 전광렬 안 믿는 국선 변호사에 ‘일침’

작성 2015.12.10 23:03 조회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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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국선 변호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2회에서는 서재혁(전광렬 분), 서진우(유승호 분) 부자가 국선 변호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재혁은 여대생 오정아(한보배 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 재판을 앞두고 서진우는 서재혁을 찾아가 “재판 가면 억울한 거 변호사가 다 풀어줄 거야. 우리처럼 가난한 사람들 위해서 나라에서 국선 변호사를 선임해 주는데 사명감 갖고 열심히 하는 분 많다더라”고 말했다.

리멤버 1

잠시 후, 국선 변호사 송재익이 들어와 재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서재혁은 “자술서를 강제로 썼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송재익은 “강제든 자의든 마찬가지다. 지금이라도 범행 인정하는 건 어떠냐? 잘못 뉘우치고 선처 호소하면 형량을 1년이라도 줄일 수 있다”라며 서재혁의 결백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재익은 “재판 들어가서 판사가 유, 무죄 여부 물어보면 제가 대답할 거니까 결백한 척 앉아 있으면 된다”라고 알려줬고, 결백을 주장하는 서재혁을 보며 “백점이다. 지금 그 표정으로 가자”라고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서진우는 송재익에게 “아저씨, 우리 아빠 안 믿냐. 아빠 대신 법정에서 싸워줄 유일한 사람이 변호사 아니냐. 근데 변호사가 안 믿으면 누가 믿냐”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송재익은 마지못해 “믿어야지. 믿는다”라고 했고, 서진우는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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