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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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밤의 멜로디'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

작성 2015.12.08 16:56 조회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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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브라운아이드소울이 4집 'Soul Cooke'로 돌아왔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밤의 멜로디'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앨범이 전체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팟홀에서 음감회를 열고 새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밤의 멜로디'가 이렇게 사랑을 받을 줄 알았느냐는 물음에 영준은 “'홈'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했는데 '밤의 멜로디'를 많이 사랑해 줘서 굉장히 의외다. 그래서 우리는 회사와 마음이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할 수 있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라고 밝혔다.

나얼도 “우리도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이 음악이 70년대 유행했던 장르다. 70년대에는 굉장히 대중적인 장르였다지만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멜로디 위주의 곡이다 보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영준 솔로 곡에는 그의 아이 목소리가 담겨 있다. 혹시 그것을 보고 부럽지는 않았냐고 하자 정엽과 성훈은 연애,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영준은 “음악 하는 사람의 특권이라고 생각해서 욕심을 부렸고 아이 목소리를 앨범에 넣었는데 반응이 괜찮아 너무나 감사하다. 돌잔치 영상에 많이 쓰이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세트테이프를 풀어 파스타처럼 만들어낸 재치 있는 커버처럼 흑인 음악을 '요리'라는 콘셉트 안에서 풀었다. 음악을 요리한다는 콘셉트로 시대별 흑인 음악들을 한 앨범에 담는 시도를 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밤의 멜로디'와 '홈'으로 더블 타이틀곡이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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