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마을' 박은석 "관심과 호평, 민망하면서도 기뻐" 종영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5.12.04 15:48 조회 393
기사 인쇄하기
마을 박은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을'의 박은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은 지난 3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 작품에서 미술선생님 남건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은석은 4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은석은 “지상파 드라마 첫 진출작부터 대단한 연기력과 내공의 선후배 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고민과 부담이 많았던 역할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던 것 같아서 민망하면서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극과 또 다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던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다만 15화 촬영을 하면서 마지막 촬영인지 모른 채 촬영했던 것이 살짝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박은석의 소감과 함께 '마을'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마을' 15화 중 건우의 마지막 등장 장면의 촬영 모니터 컷으로, 끝까지 캐릭터에 몰입한 채 연기하는 박은석의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마을'이 끝났지만 현재 연극 '엘리펀트 송'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박은석은 드라마, 광고 등 각 분야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가운데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다.

한편 '마을' 후속으로는 유승호-박민영-남궁민-박성웅-정혜성 등이 출연하는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오는 9일부터 방송된다.

[사진제공=JS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