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마을’ 신은경, 김용림에 분노 폭발...“당장 나가”

작성 2015.12.02 22:56 조회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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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이 김용림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15회에서는 윤지숙(신은경 분)과 시어머니 옥 여사(김용림 분)의 극한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짐이 거실에 나와 있는 걸 본 윤지숙은 옥 여사에게 가 “이 집을 나가라는 거냐?”라고 했다. 옥 여사는 “말귀는 알아듣는구나. 더 이상 너를 내 집 문턱 안에서 보고 싶지 않다”라며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마을

윤지숙은 “어머니가 뭔데 저를 나가라 마라 하느냐”라고 따졌고, 옥 여사는 “천박한 것. 그동안 내 집에 발붙이고 산 것만도 감지덕지한 줄 알아. 너 같은 건 처음부터 들이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받아쳤다.

이에 윤지숙은 “우리 어머니 진짜 치매인가 봐.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은 할망구가 어디서 감히 날 내치려 해. 20년 넘게 하녀처럼 온갖 시중 다 들어줬더니. 이 집이 왜 당신 집인데. 이 집은 내 집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가려면 당신이 가야지. 가. 당장 나가버려”라고 악을 썼다.

윤지숙의 모습에 옥 여사는 충격을 받았고 결국 뇌출혈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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