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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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마을’ 최재웅, 문근영 결박 후 약물 주입...“고통 없이 행복해진다”

작성 2015.11.25 22:43 조회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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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최악의 위기 상황에 놓였다.

25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14회에서는 연쇄살인범 아가씨(최재웅 분)의 실험실에 감금된 한소윤(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가씨는 한소윤에게 거짓 문자를 보내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후 기절시켰다. 정신을 차린 한소윤은 의자에 묶인 채 약물을 맞고 있었다. 한소윤은 몸을 움직여보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마을1

그때, 아가씨가 다가와 “곧 기분이 좋아질 거다. 그동안 계속 연구했다. (약물이) 천천히 조금씩 스며들면 아무 고통 없이 행복해진다”라고 말했다. 한소윤은 “언니도 이렇게 죽였냐”라고 물었고, 아가씨는 “김혜진(장희진 분)은 사라졌다. 행복해지기 전에”라며 김혜진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소윤은 “나한테 이런 거 알면 언니가 화낼 거다. 잘 생각해 봐라. 언니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지 않냐”라고 설득했지만 아가씨는 “이게 어떤 건지 알면 김혜진도 분명히 좋아한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아가씨는 한소윤 입에 재갈을 물렸다. 

한소윤은 아가씨에게 원망과 공포가 뒤섞인 눈빛을 보냈지만 몸에 점점 약 기운이 퍼져 의식이 희미해졌고, 어린 시절 환영까지 봤다. 그런 한소윤을 유심히 보던 아가씨는 대광목재 남씨(김수현 분)의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이후 한소윤은 박우재(육성재 분)와 한 경사(김민재 분)에게 구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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