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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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박은석, 문근영과 다정샷..'가을 분위기 물씬'

강선애 기자 작성 2015.11.25 14:44 조회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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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박은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박은석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5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박은석은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을 보며 촬영을 준비 중이다. 극중 그가 맡은 미술교사 남건우 캐릭터의 차갑고 시크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가만히 대본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가을남자'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더불어 한소윤 역 문근영과 찍은 투샷에선 다정함이 엿보인다. 극중 '김혜진(장희진 분) 사건'과 관련해 늘 심각하게 마주했던 소윤과 건우의 관계와 달리, 박은석과 문근영은 얼굴을 맞대며 사이좋은 오빠-동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에서 박은석이 연기하는 남건우는 누구보다 비밀스러운 분위기과 수상쩍은 행동들로 극 초반 김혜진을 죽인 범인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다 지난 방송분에서 건우가 목재소 남씨(김수현 분)의 아들이자, 혜진-가영(이열음 분)과 아버지가 같은 남매관계임이 밝혀져 큰 충격을 선사했다.

극중 건우가 쥐고 있던 진실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왜 그가 혜진과 가영에 대해 예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었는지가 밝혀졌다. 박은석은 이런 남건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한편 성폭행범 아버지를 두고 형제를 잃은 가혹한 운명에 놓인 건우가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는 '마을'은 25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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