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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도시락2' 허경환 "유재석 때문에 악플 달려" 억울함 토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15.11.25 09:41 조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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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도시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국민MC' 유재석과 시상식장에 방문했다가 '비호감'으로 등극한 사연을 밝혔다.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이하 '날씬한 도시락2')에서 MC로 활약 중인 허경환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 시상식에 올랐다가 굴욕을 당했다”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허경환, 배우 왕빛나, 방송인 예정화, 셰프 이원일 등 4명의 MC들은 각자의 시상식 사진을 공유하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 중 허경환은 유재석 때문에 의도치 않게 곤혹스러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허경환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며 “우산을 들고 있던 유재석 선배님이 매너 있게 내 어깨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줬다. 결국 나는 우산을 얻어 쓴 센스 없는 후배가 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경환은 타 방송 시상식에서의 유재석과 얽힌 에피소드도 함께 소개했다. 허경환은 “나는 75도 정도로 정중하게 인사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재석 선배가 90도로 인사해서 상대적으로 나는 안 한 것처럼 보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허경환은 이 때문에 “'너는 안 숙이고 뭐하냐', '유재석이 저렇게 숙이는데 너는 멀었다' 등의 악플이 달렸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주변 사람들의 동정을 샀다.

'날씬한 도시락2' 제작진은 “허경환씨의 재치 있는 입담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며 “'날씬한 도시락2' 3회에서도 허경환씨의 활약이 거듭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날씬한 도시락2'는 '맛있게 먹고 즐겁게 빼자'는 슬로건으로 올바른 다이어트법과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전하는 뷰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스타의 한 끼'를 건강식으로 재해석하는가 하면, '방구석 다이어트' 코너를 통해 걸그룹 몸매 관리법, SNS 스타의 '코코넛힙' 만들기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날씬한 도시락2' 3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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