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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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장소연, 장희진 살해범? 의혹 키우는 단서들

강선애 기자 작성 2015.11.17 14:30 조회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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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의 장희진을 죽인 범인으로 장소연이 의심되는 이유들이 공개됐다.

'마을'은 아치아라에서 사라진 김혜진(장희진 분)으로 추정되는 백골사체가 발견된 후 살인범이 누군가를 쫓는 이야기로 매 회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다. 아치아라 사람들 모두가 의심스러운 가운데, SBS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카드뉴스인 'DAILY 마을 아치아라'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한소윤(문근영 분), 서기현(온주완 분)에 이어, 세 번째로 언급된 수상한 인물은 아치아라의 약사 강주희(장소연 분)다.

극중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주희가 범인으로 몰린 가장 큰 이유는, 그녀가 혜진의 동생인 소윤을 캐나다에서 불렀다는 점이다. 또 주희는 혜진과 아이들만의 비밀인 타임캡슐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서창권(정성모 분)의 해원중고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주희는 혜진이 실종될 당시 그녀를 만났지만 이를 숨겨 더욱 의혹을 사고 있다. 여기에 주희가 늘 아치아라를 떠나고 싶어했던 점, 오래전 아치아라에서 일어났던 불법입양브로커 뱅이아지매(정애리 분)의 친딸이라는 점도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사실 소윤이 아치아라로 와서 가장 먼저 이야기를 나눈 상대가 바로 강주희였다. 여기에는 분명히 의도가 있었던 것”이라며 “현재 중반을 넘어선 극의 스토리는 주희가 의도한 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과연 남은 방송분에서는 그녀가 또 어떤 비밀을 터트리면서 긴장감을 올리게 될는지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마을'은 오는 18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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