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육성재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문근영과 육성재는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에서 언니 김혜진(장희진 분)의 진짜 가족을 찾으며 아치아라의 비밀을 하나씩 벗겨가는 한소윤 역과, 그녀를 도우며 동북부 연쇄살인의 진실까지 파헤치고 있는 순경 박우재 역을 각각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에서는 진실을 추적하며 한없이 진지한 소윤과 우재. 그런데 13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과 육성재는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장난에 푹 빠져 있다. 두꺼운 패딩을 입은 뒷모습의 사람과 같이 사진을 찍은 문근영. 그런데 패딩의 모자를 내리니 뒷모습이 아닌 앞모습의 육성재가 환하게 웃고 있다.
두 달 넘게 '마을' 촬영을 하며 친해진 문근영과 육성재는 평소에도 틈틈이 소윤과 우재의 캐릭터를 잠시 내려놓은 채, 귀여운 장난을 치며 스태프들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자양강장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작진은 “두 달 넘게 촬영을 진행하면서 배우들이 많이 가까워졌다. 덕분에 문근영과 육성재를 비롯한 모든 배우가 힘들 텐데 내색 없이 서로 힘을 북돋아 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진실의 종착역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장에서도 마지막까지 최고의 몰입감을 위해 배우들과 전 스태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추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실을 향해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소윤-우재 콤비가 밝혀낼 아치아라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을'은 오는 18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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