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마을’ 최재웅, 문근영에 “장희진, 엄마가 죽이려 했다더라”

작성 2015.11.13 05:20 조회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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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최재웅이 문근영에게 장희진 이야기를 들려줬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11회에서는 아가씨(최재웅 분)와 한소윤(문근영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도서관에서 김혜진(장희진 분)이 앓았던 파브리병 자료를 찾던 한소윤은 이상한 시선을 느꼈고, 잠시 후 아가씨가 나타났다.

아가씨는 “선생님이 김혜진 동생인 걸 알고 놀랐다”라고 했고, 한소윤이 하고 있는 목걸이를 보며 “김혜진도 그 목걸이 동생 생각난다고 좋아했다”라고 알려줬다.

아가씨는 여장한 자신과 마주친 김혜진이 했던 말도 들려줬다. 아가씨는 “나 같은 괴물을 낳은 엄마의 마음을 물었다. 우리 엄마는 내가 5살 때 집을 나갔는데 그 이유를 김혜진이 알려준 거다. 내가 괴물이라 버린 거다”라고 했다. 

마을

이어 김혜진이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며 “울지 마라. 날 낳아준 엄마는 날 죽이려고 했는데. 그래도 당신은 나보다 낫잖아”라고 위로해줬던 사실도 덧붙였다.

아가씨는 “김혜진 착하고 친절했다. 그렇게 죽으면 안 됐는데”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 후 한소윤에게 “김혜진만큼 예쁘다”라고 했다.

아가씨는 “김혜진도 그곳에서 기다릴 때 예뻤는데”라며 “항상 같은 시간에 거기 서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소윤은 “기다리던 사람이 해원철강 서기현(온주완 분)이냐”라고 물었지만 아가씨는 “누군지는 잘 모르고 어쨌든 김혜진 참 예뻤다”라는 묘한 말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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