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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스태프 위해 밥차 선물 "마음 씀씀이에 감동"

강선애 기자 작성 2015.11.12 17:12 조회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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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밥차를 선물했다.

지난 10일 방송 6회만을 남겨둬 어느 때보다 분주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촬영장에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 여자 주인공 한소윤 역의 문근영이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는데, 마지막까지 모두 건강하게 별 탈 없이 작품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담아 밥차를 준비한 것.

특히 “여긴 학교고 넌 학생이니까 선생님 말씀 잘 들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아무리 하찮고 나쁜 사람이라도, 세상 누구도 그렇게 죽어도 싼 사람은 없어!”라는 극중 소윤의 '사이다' 대사를 패러디한 현수막이 눈길을 모았다. “여긴 촬영장이고 이건 밥차니까 내 말 잘 들어. 이 세상 누구라도 밥을 안 먹고 갈 권리는 없어”라는 재치있는 문구의 현수막과 함께 밥차에는 배우들과 전 스태프들의 몸보신을 위한 영양 만점 삼계탕이 준비됐다.

촬영 막바지에 다다르며 지쳐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문근영의 든든한 선물에 큰 환호를 보냈고 인증샷을 찍어가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문근영의 섬세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받았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내서 열심히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소윤이 밝혀낼 아치아라 마을의 비밀은 무엇인지, 과연 그녀의 언니 김혜진(장희진 분)을 죽인 범인은 누구인지 끝까지 놓치지 말고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12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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