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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안지환, '마을' 카메오 출연..육성재와 연기 호흡

강선애 기자 작성 2015.11.12 15:43 조회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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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성우 안지환이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12일 방송될 '마을' 11회에서 극중 우재(육성재 분)는 한경사(김민재 분)의 소개로 지방 신문사를 찾아간다. 여기서 우재가 마주한 편집장은 김혜진(장희진 분)의 사건과 아치아라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나가는 데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 편집장 역할이 바로 안지환이다.

이번 안지환의 '마을' 카메오 출연은 지난 7회 방송분 중 '별난 사람 별난 사연'이라는 극중 다큐멘터리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달 초 전북 완주에서 진행된 촬영에 안지환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는 성실함을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이용석 감독의 큐사인에 그는 “한경사한테 약속 꼭 지키라 해. 뭐든 나오면 나한테만. 독점으로”, “바로 그 의문점 땜에 들입다 파게 된 거야” 등의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연기를 펼쳤다.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육성재는 “같이 연기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꾸벅 인사를 건넸다.

조연출 이단PD는 “안지환씨가 오랫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성우로 활동해 온 만큼, 이번에 짧은 출연 장면에서도 폭넓고도 디테일한 감정선을 연기해 보였다”며 “덕분에 우재역 육성재씨와의 장면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내레이션에 이어 직접 카메오 출연해준 안지환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지환이 깜짝 출연한 드라마 '마을'은 12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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