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온주완이 정성모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6회에서 서기현(온주완 분)은 아버지 서창권(정성모 분)과 대화를 나눴다.
서창권은 윤지숙(신은경 분)이 아들을 낳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했고, 젊어서부터 해원중고를 맡고 싶어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최근 해원중고 이사장이 된 서기현은 “해원중고는 어차피 어머니 것이니까 주제넘게 굴지 말라는 말씀이네요”라며 화를 참았고, 서창권은 “넌 해원철강만 잘하면 돼. 너 효자라 새엄마가 마음고생 하는 거 싫을 거 아니냐”라고 했다.
돌아서는 서기현에게 서창권은 “서운해 할 거 없다. 원래 피는 물보다 진한 거니까”라고 했다. 서기현은 기분이 상한 듯 “김혜진(장희진 분)한테 꼭 받아낼 게 있다고 하셨는데 받으셨어요?”라는 질문을 건넸고, 서창권은 “다 지난 일이다”라며 대답을 피했다.
서기현은 “아버지가 김혜진을 죽였습니까?”라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서창권은 “너 지금 아비를 뭐로 보는 거냐”라며 분노했다.
서기현은 물러서지 않고 “김혜진 죽음에 관련 있으시냐고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서창권은 서기현의 어깨를 잡고 “넌 난봉꾼의 아들일지 몰라도 살인자의 아들은 아니다. 내가 그렇게는 안 만든다. 절대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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