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안서현이 문근영이 마을에 온 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6회에서 서유나(안서현 분)는 김혜진(장희진 분)을 만나는 꿈을 꿨다.
꿈에서 서유나는 김혜진의 손을 잡았고, 김혜진이 사라진 후 서유나의 손안에는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진 손톱 조각이 남았다.
잠에선 깬 서유나는 김혜진이 어렸을 때 했던 목걸이를 손에 쥐고 있었다. 한소윤(문근영 분)의 집에서 그 목걸이를 본 서유나는 자신이 갖겠다고 했었다.
학교에 간 서유나는 한소윤에게 목걸이를 돌려주며 “혜진 쌤은 쌤이 갖고 있는 게 좋은가 봐요”라고 했다. 한소윤이 “무슨 소리야?”라고 묻자 서유나는 “생각해보면 이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라고 했다.
서유나는 “혜진 쌤이 살던 집에 담임 쌤이 사는 것도 이상하고, 우리 마을에 오자마자 혜진 쌤 시체를 발견한 것도 이상해요”라며 한소윤에게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어 “제일 이상한 건 혜진 쌤 봤던 날이에요. 난 분명히 혜진 쌤을 따라갔는데 왜 거기 쌤이 있었을까요?”라며 한소윤 집 앞에서 의식을 잃었던 일을 언급했다.
한소윤이 “네가 문을 두드렸잖아”라고 하자 서유나는 “난 문을 두드린 적 없어요”라고 했다. 이어 서유나는 한소윤의 손을 살펴본 후 “쌤 도대체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