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마을’ 문근영, 육성재에 “안서현 말 믿냐?”...의심 표해

작성 2015.10.08 22:55 조회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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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안서현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2회에서는 뭔가를 숨기는 듯한 서유나(안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가족들 몰래 친구 바우(최원홍 분)를 만나러 나갔던 서유나는 흙투성이가 된 채 담임 선생인 한소윤(문근영 분)의 집을 찾아갔다. 한소윤이 문을 열자 서유나는 “혜진 쌤”이라고 말한 후 쓰러졌다.

한소윤은 서유나를 병원으로 옮기고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박우재(육성재 분)가 병실로 찾아와 서유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마을1

서유나는 “새벽 1시쯤 자전거를 타고 삼거리를 지나는데 차가 보였다. 뒤에서 어떤 남자가 내 입을 막고 다리 아래로 끌고 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남자에게서 빠져나가려고 미친 듯이 발버둥 치다가 땅에 굴렀고, 갑자기 뛸 수 있게 돼서 가장 가까운 한소윤의 집으로 가서 도움을 청했다는 것.

서유나의 진술이 끝난 후 박우재는 한소윤과 병원 복도에서 대화를 나눴다. 박우재는 “유나 담임 선생님인 줄 몰랐다. 요즘 마을에 왜 자꾸 흉흉한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한소윤은 박우재에게 “저 아이 말을 믿냐? 유나가 우리 집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날 찾아왔다는 거”라며 서유나의 진술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우재는 “유나가 선생님 찾아간 건 사실이다. 자꾸 안 좋은 일을 겪어서 많이 피곤하신가 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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