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4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 서박세리 부녀가 계룡산을 등반했다.
과거 겨울이 되면 따뜻한 곳으로 동계훈련을 떠난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계룡산을 찾았던 박세리는 “이곳이 나의 강한 정신력을 키워준 의미 깊은 곳”이라며 계룡산을 추억했다.
오붓하게 산을 오르던 박세리 부녀. 하지만 아빠 박준철은 집에서 떡을 챙겨오고, 등산로 입구에서 군밤을 사는 등 박세리의 구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먹거리들을 챙겼다.
특히 부녀는 어릴 적 계룡산에서 먹었던 오리백숙을 떠올리며 하산하면서 먹자고 약속해 완벽한 '먹방 산행'을 만들었다.
이후 박세리 부녀는 동학사에 들러 절을 올리며 각자의 소망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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