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미세스캅’ 김희애, 손병호에 ‘발포’...악연 끝냈다

작성 2015.09.30 00:21 조회 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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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와 손병호가 서로 총을 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8회(마지막 회)에서 위기에 처한 강태유(손병호 분) 회장은 위장 자살로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고, 최영진(김희애 분)은 강 회장의 죽음을 믿지 않았다. 결국, 최영진은 김민영(전세현 분) 변호사를 죽이려던 강 회장과 지하 주차장에서 마주쳤고 서로 총을 겨눈 채 대치했다. 

강 회장은 “나 이렇게 무너뜨린 최 팀장 쏴 죽이는 게 간절한 바람이었는데 오늘 그 꿈이 이뤄지네”라고 비아냥거렸고, 최영진은 “총 버려”라고 경고했다. 이에 강 회장은 “같이 한번 쏴보자”라며 먼저 방아쇠를 당겼고, 최영진도 곧바로 총을 쐈다. 두 사람은 배에 총을 맞고 쓰러졌고, 최영진은 일어나려는 강 회장 팔에 다시 총을 쐈다.

미세스

강 회장이 “지독한 아줌마네”라고 하자 최영진은 “내가 너 죽인다고 했잖아”라고 응수했다. 이에 강 회장은 “죽여 봐”라며 맞섰고, 최영진은 “네가 죽인 사람들, 우리 아빠 몫까지 쳐서 확실하게 죽여줄게”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강 회장이 칼로 공격하려 하자 최영진은 강 회장에게 다시 한 번 총을 쏴 오랜 악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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