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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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김태희, 부부싸움 했나? 달라진 식탁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9.23 11:22 조회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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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식탁 위에 마주한 '용팔이' 주원과 김태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데 각자 앞에 놓여진 상반된 음식이 눈길을 모은다.

23일 SBS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식탁에 마주 앉은 태현(주원 분)과 여진(김태희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태현의 앞에는 토스트와 과일 정도의 아침상이 차려졌다.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아침상이 차려졌던 종전의 모습과 상이하다. 반면 여진의 앞에는 꽃게탕, 고기말이, 불고기, 장어구이, 오리구이, 해파리 냉채 등 무려 스무가지가 넘는 반찬들이 마련됐다.

최근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이 장면의 촬영에서 단촐한 식탁을 본 주원은 “쌀 떨어졌어요?”라는 극중 대사를 실감나게 내뱉었다. 이어 김태희의 푸짐한 식탁이 차려지자 김태희와 스태프들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손에 닿지도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주원 또한 김태희의 식탁을 보며 웃어보였다.

이와 관련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태현이 여진과 어머니를 둘러싼 비밀을 알고는 심적 변화를 겪을 예정”이라며 “이 와중에 둘의 식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과연 이 음식수 차이가 둘 간의 부부싸움을 뜻하는지, 아니면 다른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지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용팔이' 15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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