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용팔이’ 주원, 김태희와 어머니의 악연 알고 ‘눈물’

작성 2015.09.17 23:18 조회 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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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용팔이' 주원이 어머니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4회에서 한여진(김태희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안 이 과장(정웅인 분)은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시달렸다. 이 과장은 김태현(주원 분)에게 이런 사실을 말하며 “살려달라”고 했다. 이어 김태현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들려줬다. 

용팔이

3년 전. 김태현의 어머니는 사고를 당해 한신병원에 실려 왔다. 같은 날, 한여진과 애인 최성훈도 한신병원에 실려 왔다. 의사들은 한신그룹 후계자인 한여진의 수술방에 들어가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강 교수는 자신에게 주어진 김태현 어머니의 수술을 후배인 이 과장에게 넘기려 했고, 이 과장은 싫은 티를 냈다.

강 교수와 이 과장은 김태현 어머니의 수술을 서로에게 미뤘고, 이 과장은 한여진 수술방에 투입됐다. 그러는 사이 김태현의 어머니는 사망했다.

고백을 끝낸 이 과장은 김태현에게 “난 네 엄마 수술하러 가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여진이 수술방에 투입됐다”며 “미안하다. 최근에야 그때 돌아가신 분이 네 엄마라는 걸 알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난 죽어 마땅한 놈이야. 하지만 제발 좀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충격적인 진실을 접한 김태현은 병실을 나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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