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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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용팔이’ 김태희, 한신그룹 입성...‘복수의 칼날’ 뽑았다

작성 2015.09.16 23:44 조회 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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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반대 세력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3회에서 한여진(김태희 분)은 한도준(조현재 분)과의 권력 쟁탈전에서 승리해 한신그룹의 주인이 됐다.

한신그룹 임원 회의에 참석한 한여진은 “3년을 누워 있었더니 근육이 다 퇴화돼서 걸을 수도 없고, 팔을 들기도 힘들다”고 했다. 이어 “몸이 그렇게 되도록 3년을 누워있었는데 누구 하나 깨우는 사람이 없는 거야”라며 싸늘한 표정으로 임원들을 둘러봤다. 

용팔이3

부회장은 날 선 한여진에게 “여기 모인 사람들은 회장님을 지지한다. 아직 한도준 회장과 고 사장(장광 분)의 세력이 있고, 회장님도 정식 총회를 거치지 않는 상태인데 저희를 압박하면 도움될 게 없다”며 “과거는 덮고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그때, 임원들에게 '간밤에 경찰서에서 고 사장이 죽었다'는 내용의 단체문자가 전송됐다.

놀라는 임원들을 보며 묘한 미소를 지은 한여진은 “다들 표정이 왜 그러냐? 간밤에 누가 죽기라고 했냐?”라고 물었고, 한신그룹 비자금 장부가 담긴 USB를 노트북에 꽂았다. 이어 “누가 다음 고 사장이 될지 한번 볼까?”라고 말하며 반대 세력에 대한 복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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