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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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수사 파트너로 인정...“이제 내 마누라”

작성 2015.09.14 22:43 조회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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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미세스 캅' 손호준이 이다희를 수사 파트너로 인정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3회에서 한진우(손호준 분)는 민도영(이다희 분)에게 강력계 형사들이 신참 신고식에서 하는 '범인 포박술' 퀴즈를 냈다. 민도영은 눈치 없이 이를 맞췄고, 한진우는 매듭 묶는 법을 알려준다며 민도영의 양손을 운동화 끈으로 묶었다. 이어 “스스로 푸는 게 신고식 전통이다”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끈을 풀지 못해 고생하는 민도영에게 최영진(김희애 분)은 “사수한테 풀어 달라고 해라. 혼자 풀면 파트너로 안 받아준다”고 알려줬다. 이에 민도영은 한진우를 찾아 함께 카페로 갔다.

미세스1

한진우는 끈을 풀어주며 민도영에게 “나 솔직히 너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 진작 신고식 하고 파트너로 인정해줘야 했는데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민도영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냐? 여자라서? 아니면 선배보다 계급 높고 불편해서?”라고 물었다.

한진우는 “솔직히 둘 다”라고 밝힌 후 “이제 계급 대우도 해줄 거고, 내 파트너니까 진짜 내 몸처럼 챙겨줄 거고, 내 마누라니까 솔직하게 밑장 다 까고 통하겠다”라고 말했다. 민도영은 기뻐하며 “마음에 든다, 강력계. 그리고 선배도 이제 마음에 든다”라고 했고, “앞으로 진짜 잘하겠다”라며 한진우와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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