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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첫사랑부터 용팔이까지’ 한氏 전문배우

작성 2015.09.14 15:23 조회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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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조현재가 '한 씨'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재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 한여진(김태희 분)의 이복오빠 한도준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한도준은 현재 한신그룹의 회장. 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해 제 1상속자인 한여진을 3년 동안이나 잠들게 했고, 심지어 살인까지 지시했다. 그러다 최근 방송분에서 살아 돌아온 여진과 다시금 마주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조현재는 이처럼 악역으로 활약하며 '한 씨 전문배우'로 거듭났다. 2003년 '첫사랑'의 한영우, 2005년 '온리 유' 한이준, 2008년 '아빠 셋 엄마 하나' 한수현, 2011년 '49일' 한강을 통해 꾸준히 한 씨 성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했던 것. 이번 '용팔이' 또한 마찬가지이다.

한 관계자는 “조현재가 우연찮게도 드라마 속에서 한 씨 성을 지닌 캐릭터로 자주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라며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따뜻한 모습을 선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섬뜩한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하면서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의 연기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팔이'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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