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용팔이’ 채정안, 김태희에 “네 편에 서는 대신 주원 갖겠다”

작성 2015.09.10 23:43 조회 1,512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용팔이' 채정안이 주원을 두고 김태희와 거래를 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2회에서 한여진(김태희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안 이채영(채정안 분)은 한여진의 병실을 찾아갔다. 이채영은 “안녕? 시누이. 나야. 네 올케”라고 인사를 건넸고, 한여진은 오랜만이라며 얼굴에 감은 붕대를 풀었다.

이채영은 한여진에게 “내일 장례식에 오지 마. 네 계획은 이미 발각됐어. 비서실장(최병모 분)은 배신했고, 비자금 장부도 한도준(조현재 분)이 가졌으니 오늘 밤 여기를 떠나”라고 알려줬다. 한여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난 내일 오전, 내 장례식장에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채영이 “정신 차려. 고집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야”라고 조언하자 한여진은 “주제넘게 굴지 마. 내가 누군지 잊었어?”라고 도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내 편에 서기 싫으면 그냥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다치지 말고. 그럼 내가 한도준으로부터의 자유는 줄게. 네 친정도 살려줄 거고”라고 말했다.

용팔이 2

뭔가 있다고 직감한 이채영은 김태현(주원 분)과의 관계를 물었고, 한여진은 “걘 내가 매수한 간수야”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채영은 “진짜? 그게 다야?”라고 한 후 “좋아. 네 편에 설게. 뭐든 다할게. 대신 태현이는 내가 가질게”라고 말했다.

한여진은 “그러든지”라며 애써 담담한 척했고, 이채영은 밝은 표정으로 “이제 내가 뭘 하면 되지?”라고 물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