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미세스캅’ 김갑수, 김희애 부친 살인범 아니었다...진범 손병호

작성 2015.09.08 23:34 조회 2,865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 부친을 죽인 범인은 김갑수가 아닌 손병호였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2회에서 의식을 찾은 박동일(김갑수 분)은 20년 전 일을 회상했다.

미세스 3

사건 당일, 강태유(손병호 분)는 술집 룸에서 최영진(김희애 분)의 아버지를 칼로 찔렀고 그 후 박동일이 도착했다. 강태유는 박동일에게 “이제부터 선배가 살인자가 되는 거다”라며 범죄에 사용한 칼을 건넸다.

박동일은 “약속 꼭 지켜라. 내 딸 꼭 살려 달라”고 당부했고, 강태유는 “수술만 받으면 산다고 했다. 선배만 잘하면 아무 문제 없을 거다”라고 했다. 이에 박동일은 강태유가 내민 칼을 받았고, 최영진 아버지의 피를 자기 옷과 얼굴에 묻혔다. 딸을 위해 강태유 대신 살인범이 된 것.

과거를 회상한 후 박동일은 진실을 고백하기 위해 간호사에게 “최영진 경찰을 불러줘. 최영진 팀장 불러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영진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 강태유 회장의 측근이 박동일에게 약물을 주입했다.

결국, 박동일은 사망했고 최영진은 진실을 듣지 못한 채 절망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