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방송 촬영장 핫뉴스

아빠를부탁해 무표정 박세리VS딸바보 이덕화, 극과극 표정 9종 세트

작성 2015.09.08 09:56 조회 914
기사 인쇄하기
아빠를부탁해
아빠를부탁해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골프의 여왕' 박세리와 '탈모앙탈' 이덕화가 '표정 9종 세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 SBS '아빠를 부탁해'에 박세리와 이덕화 부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각자 '티격태격 부녀'와 '딸바보 부녀'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원조 '한국의 제임스딘'으로 불리며 주로 역사극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을 보여줬던 이덕화는 딸바보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줘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과 얘기하며 짓는 '애교', '즐거운' 표정 그리고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 넌지시 물어보며 짓는 '궁금', '당황'한 표정들이 담겨있다.

특히 이와는 반대되는 박세리의 반전 표정도 폭소를 유발시키고 있다. 감정을 속으로 삭이는데 익숙한 골프선수답게 '기쁨'과 '슬픔', '짜증', '평온', '피곤', '분노'의 표정이 한가지로 일관돼 이덕화와 대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골프선수가 아니라 아빠(박준철)의 둘째 딸로 살고 싶다”며 여느 딸처럼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고 '살림의 여왕'으로 거듭나며 대청소에 가까운 설거지와 직접 아빠 식사를 챙겨드리는 모습은 기존 박세리의 표정과는 다른 정 깊은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새로운 가족이 합류해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네 아빠의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