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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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세스캅’ 손병호, 이기영에 김갑수 살해 종용...“산소마스크 떼자”

작성 2015.09.07 23:18 조회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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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미세스 캅' 손병호가 이기영에게 김갑수를 죽이자고 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1회에서 강태유(손병호 분) 회장은 염상민(이기영 분) 과장을 만나 “박동일(김갑수 분)이 아직 안 죽었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염 과장은 “나한테 박동일 산소마스크라도 직접 떼라는 말이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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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박동일이 칼을 제대로 갈아서 나왔다. 살아서 입을 열면 세상이 시끄러워질 수도 있다”라며 경계했다.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염 과장에게 강 회장은 “박동일은 당신도 내 편이고, 관련 있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최영진(김희애 분)이 내가 죽인 최 형사 딸이라고? 그런 사람을 밑에 두고 부리는 거 보면 염 과장도 대단해”라는 말로 염 과장을 압박했다.

염 과장은 “지금 그 얘기가 왜 나와”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강 회장은 차분하게 “죽은 사람은 말이 없는 거야. (박동일) 산소마스크 떼자”라고 박동일 살해를 종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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