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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꼬마 '죽음'에 반기문, "충격적이고 비통해"

작성 2015.09.05 20:39 조회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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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반기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시리아 난민 꼬마 '죽음'에 반기문, "충격적이고 비통해"

시리아 난민 꼬마 반기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세 살배기 시리아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죽음에 "충격적이고 비통하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반 총장이 어제 중국 관영 방송사 CCTV와 한 인터뷰에서 오는 30일에 '유엔 정상회의'를 소집해 시리아 난민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은 또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일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살배기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는 지난 2일 새벽 6시 터키 휴양지 보드럼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쿠르디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위협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시리아 북부에서 터키로 탈출해 소형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가려 했지만, 배가 전복돼 엄마, 다섯 살 형 갈립과 함께 숨졌다. 


(시리아 난민, 반기문,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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