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방송 촬영장 핫뉴스

'아빠를부탁해' 박세리 부녀, 귀여운 밀당 '앙숙 케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9.04 09:25 조회 1,010
기사 인쇄하기
아빠 박세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박준철 부녀의 귀여운 밀당과 앙숙 케미가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리 부녀는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박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준철의 둘째 딸 박세리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는 일상적인 아빠와 딸의 하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귀여운 갈등을 볼 수 있었던 사건은 바로 '늦은 점심'.

배가 고픈 아빠는 밥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식사를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과 그동안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한 박세리는 이를 거부했다. “아빠, 지금 먹으면 나중에 또 먹어야 돼”라며 건강을 위한 딸의 걱정에도 불구, 아빠는 계속 “밥 먹자”며 딸을 졸랐다.

하지만 박세리는 아빠의 반응이 익숙한 듯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고. 아빠는 “쟤는 누굴 닮아서 그러냐”, “상냥하길 바란 내가 나쁜 놈이다”라며 애교 없는 딸을 원망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밥 대신 복숭아를 깎으며 아빠를 달랬다.

두 사람의 '앙숙케미'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확실히 드러났다. 하루 먹을 양만 사는 꼼꼼한 딸과 반대로 쇼핑하는 동안 즉흥적으로 물건을 고르는 아빠. 덕분에 박세리는 장을 보는 내내 충동적인 아빠의 손을 제지하기 바빴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하루는 오는 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될 '아빠를 부탁해'에서 첫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