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미세스캅’ 김희애, 살인 사건 단서 찾기 위해 손병호 차량 수색...‘실패’

작성 2015.08.25 23:04 조회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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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살인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손병호를 조사했지만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8회에서는 실종 소녀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강력1팀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공구 상가 거리에서 유독가스에 질식사한 10대 소녀의 시신이 발견됐고, 최영진(김희애 분)은 CCTV 영상을 통해 범인이 도주할 당시 KL 그룹 강태유(손병호 분) 회장의 차량이 그곳을 지나갔음을 확인했다.

미세스

최영진은 강력1팀 팀원들과 함께 강 회장을 찾아가 상황을 설명한 후 남자를 봤냐고 물었고, 강 회장은 “거기 간 적이 없어서 못 봤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최영진은 차량 수색을 요청했지만 강 회장은 최영진이 운전기사를 조사하는 사이 차를 타고 회사를 빠져나가려 했다.

이를 알게 된 최영진과 팀원들은 강 회장 앞을 막아선 채 차량 수색을 요구했고, 강 회장은 “기분 나쁘지만 협조하겠다”며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는 이미 강 회장이 가진 상태라 강력1팀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최영진이 포기하지 않고 옷까지 수색하려 하자 강 회장의 변호사가 영장을 가져오라며 제지했다.

결국, 강 회장은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고 최영진과 팀원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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