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촬영장 핫뉴스

'썸남썸녀' 채정안, 테크노 여전사의 귀환? '편지' 댄스 삼매경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7.28 10:19 조회 1,095
기사 인쇄하기
썸남썸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채정안이 자신의 히트곡 '편지'를 부르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될 SBS '썸남썸녀'에서는 앞서 '싱글즈 파티'를 떠난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고, 파티의 마지막을 장식할 장기자랑이 열린다.

촬영 당시, 멤버들은 여행 목적지인 '수상레저의 메카' 가평에 도착하자마자 한바탕 물놀이와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이어 밤이 무르익자 흥이 오른 이들은 장기자랑을 통해 자신들의 매력과 예능감을 발휘했다.

강균성의 모창 개인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심형탁, 채정안 등의 활약이 더해져 연달아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심형탁은 랩락(?)을 선보이겠다며 서태지의 '난 알아요' 노래를 틀었다. 그는 신들린 춤사위와 화려한 랩 실력을 뽐내며 장기자랑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엉덩이춤을 선보여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흥언니' 채정안은 자신의 히트곡 '편지'가 흘러나오자 끌어 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무대를 휩쓸며 '라이브 여신(?)'에 등극했다.

엑소(EXO)의 '으르렁' 춤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김지훈이 이번에는 걸그룹 EXID의 '위아래'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아이돌 춤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는 이날 장기자랑을 위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위아래' 안무를 100번이나 돌려보며 연습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평에서 이뤄진 이날의 '싱글즈 파티'는 '썸남썸녀'의 마지막 촬영이었다. 멤버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아쉬운 작별을 고했고, 특히 심형탁은 “정말 소중한 사람들을 얻고 가는 것 같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썸남썸녀'의 마지막 이야기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