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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 향한 순애보…가슴 절절

작성 2015.07.22 09:04 조회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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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상류사회' 임지연이 순애보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4회에서 지이(임지연 분)는 창수(박형식 분)와 이별 후에도 잊지 못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이는 윤하(유이 분)를 만나러 가지만 약속 장소에 창수가 있다는 말에 나가지 않고, 집 앞 가로등 벽에 기대 창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윤하에게 “처음에는 별로였던 창수의 행동들이 재벌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멋있게 생각되고 좋아졌다”며 이러한 자신의 사랑이 거짓이냐고 속마음을 얘기하며 윤하와 준기(성준 분)의 사랑을 응원하며 위로해준다.

이에 임지연은 이별 후에도 마음을 쉽게 놓지 못하며 순애보적 사랑을 소화해냈다. 창수가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목격하자 자신도 모르게 숨어버리고, 밥을 먹고 돌아가는 창수를 멀리서 지켜보며 사랑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지이의 모습을 더욱 아련하게 그려내 애잔함을 선사했다.

임지연은 이별했지만 아직도 창수를 향한 사랑은 변함없어 순수한 설렘, 그리움, 가슴 저미는 슬픔 등 사랑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는 지이의 모습을 슬픔이 담긴 눈빛과 눈물 연기, 애틋한 감성을 더해 임지연 식 순애보 사랑로 표현했다.

한편 지이는 창수의 어머니로부터 또다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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