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상류사회' 성준과 박형식이 또 한 번 부딪쳤다.
19일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성준 박형식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준기(성준 분)와 창수(박형식 분)는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곁을 다른 상대가 채우는 모습에 날선 반응을 보인 후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윤하(유이 분), 지이(임지연 분)와 함께 사자대면을 한다. 하지만 잔뜩 올라선 감정이 누그러지기 보다는 리얼한 말싸움으로 오히려 신경전만 펼치고 만다.
두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만큼 상대가 질색하는 단어 선택부터 비아냥 공격까지 실로 현란한 말싸움을 이어간다. 이 같은 갈등은 그러나 격한 감정 대립보다는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준기 창수 두 사람의 '절친'이라는 관계를 확인하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엄마에게 지이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창수와, 부모의 뜻대로 결혼을 하기로 한 윤하가 결심과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마음에 괴로워하는 내용 또한 펼쳐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간다.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콘텐츠허브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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