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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김수미, 악플로 인한 고통…제작진 측에 '하차 통보'

작성 2015.07.17 19:03 조회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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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김수미

[SBS연예뉴스 연예뉴싐] '나를 돌아봐' 김수미, 악플로 인한 고통…제작진 측에 '하차 통보'

나를 돌아봐 김수미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제작진 측에 하차를 통보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7일 '나를 돌아봐' 제작사 코엔미디어 보도자료를 통해 " 김수미 씨가 어제 저녁 제작진에 그간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고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며 "김수미 씨는 지난 13일 제작발표회 이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공격적인 악플들에 힘들어하고 계신다. 제작진은 김수미 선생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수미자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에 큰 정신적 충격을 입고 모든 TV 출연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수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는 것.

지난 13일 김수미는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의 합류와 관련해 "어제 한숨도 못 잤다. 박명수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같은 전라도라 꽂았냐, 전라도끼리 잘 해먹어라' 등의 악플을 봤다. 이렇게 무서운 댓글들은 처음이었다"며 "안티글 때문에 자살하는 후배들 심정을 알겠더라. 결국 가위로 울면서 내 머리를 다 잘랐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BS '나를 돌아봐' 제작진입니다.

기사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김수미 선생님께서 어제 저녁 제작진에 그간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시고 하차 의사를 전해오셨습니다.

김수미 선생님은 지난 13일 제작발표회 이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공격적인 악플들에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제작진은 김수미 선생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내용이 있다면 공식 입장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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