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채정안과 서인영이 김치 명인의 혹독한 질타(?)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김정난과 채정안, 심형탁, 서인영이 김치명인에게 직접 김치 담그기를 배웠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네 사람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를 시작했다. 청일점으로 졸지에 마당쇠가 된 심형탁은 장작 패기에 고군분투했다.
한편 김정난과 채정안, 서인영은 각자 김치 재료를 열심히 손질했다. 이어 김치명인은 세 사람의 채소 다듬기를 점검했고, 채정안의 총각무를 보는 순간 웃음을 터뜨렸다.
김치 명인은 "정안 씨는 정말 걱정된다. 노란 잎도 하나도 안 따고 그대로 있다"고 폭풍 지적했고 당황한 채정안은 "귀엽지 않냐"며 애써 웃음을 보였다.
김치 명인은 서인영의 오이 다듬는 모습 역시 지적하며 "오이를 칼로 너무 긁으면 나중에 물러 버린다"고 말하자 서인영은 볼 멘 소리로 "언니들이 이렇게 손질하라고 했는데..말을 듣는 게 아니었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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