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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임수정, "예쁜 모습 보여줘야 하지만 여자니까 괜찮아"

작성 2015.06.29 18:01 조회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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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임수정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톡투유' 임수정, "예쁜 모습 보여줘야 하지만 여자니까 괜찮아"

톡투유 임수정

배우 임수정이 '톡투유'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게스트로 출연한 임수정은 '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수정은 "여배우를 향한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다. 그 이미지를 원하고 보고 싶어 하는데 가끔 그 틀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항상 예쁜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그런 게 아쉽지만 그래도 여자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시절에는 어떤 반응에도 크게 휘둘리고 상처를 받았지만, 30대가 되니깐 여배우라 좋다. 편하다. 비로소 나를 찾은 것 같다"며 "세월이 흐르면서 경험과 경력이 쌓이고 나이도 들어가다 보니까 정신적 자유로움을 느낀다. 조금 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가수 요조는 임수정의 말에 "무슨 말을 해도 좋다"며 수줍은 팬의 모습을 보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톡투유 임수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톡투유 임수정, 솔직해서 좋아", "톡투유 임수정, 나이가 들수록 더 매력적", "톡투유 임수정, 30대라니 안믿겨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톡투유 임수정,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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