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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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치사율 17.1%…추가 확진자 1명 '삼성서울병원 의사'

작성 2015.06.26 15:24 조회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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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환자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메르스 치사율 17.1%…추가 확진자 1명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치사율 17.1%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181번째 환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째 환자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5번째 환자는 지난 29일 14번째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사망자는 각각 79세와 80세 여성으로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고 치사율은 17.1%로 높아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 가운데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격리대상자는 어제보다 289명 늘어 2천931명이 됐고, 격리해제자는 총 1만2천203명으로 어제보다 267명 증가했다.

(메르스 치사율 17.1%,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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