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씨엔블루 이정신이 중국의 가수 겸 배우 우커췬과 선의의 뿅망치 대결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패션왕-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에서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각각 대표해 뿅망치 대결자로 나섰다.
우커췬과 이정신은 서로 새 앨범을 선물하며 친하게 지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대결 앞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긴장된 분위기에서 경기는 진행됐고, 첫 번째 대결과 두 번째 대결 각각 한 번씩 선방과 방어를 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 한 번의 대결이 남은 상황에서 우커췬은 “나는 살살 때렸는데..”라며 조금 더 세게 친 이정신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하지만 마지막 대결에서 우커췬은 가위 바위 보에 졌음에도 불구하고 급한 마음에 뿅망치와 냄비를 모두 집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패션왕'은 한국과 중국의 스타와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패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김종국-정두영 디자이너, 유인나-고태용 디자이너, 이정신-곽현주 디자이너가 한국 대표로 나서고, 장량-장츠 디자이너, 류옌-왕위타오 디자이너, 우커췬-란위 디자이너가 중국 대표로 맞선다. 또 김종국과 린다가 런웨이 MC를 맡고, 서인영과 슈퍼주니어M 조미가 토크MC를 맡아 입담을 책임진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황웨이가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마스터로 함께 한다.
'패션왕'은 한국의 SBS미디어넷과 중국의 유쿠 투도우 그룹이 공동 제작한다. 밍싱이추,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SK플래닛 11번가, 싸이닉이 함께하고, 방송에 소개된 스타&디자이너 콜라보 상품은 11번가 모바일 '스타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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