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풍들소'유준상-유호정의 고독 VS '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작성 2015.06.03 00:08 조회 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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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가 갑의 고독과 을의 해피엔딩으로 대조적인 마무리를 보였다.

2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마지막회에서는 비서진을 비롯해 한정호(유준상 분)을 보좌하던 김태우(이화룡 분)까지 사직서를 냈다.

한정호는 양재화(길해연 분)에게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한트러스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오라버니께서 책임을 져줘야겠다. 배임 및 횡령으로"라고 엄포를 내렸다.

고민하던 양재화에게 이선숙(서정연 분)은 "지금 떠나면 못 돌아올 수도 있다. 오빠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른다. 이번 일로 털고 같이 살아보자"고 설득했지만 양재화는 쉽사리 포기하지 못했다.

풍문3

한편 한인상 뿐 아니라 엄소정(김호정 분)과 지영라(백지연 분)의 아들 딸까지 한송과 관련된 소송의 원고로 자처했고 최연희(유호정 분)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한정호 일가를 그만둔 비서진들은 각자 도시락 가게와 보모 일을 준비하며 행복한 미래를 준비했고, 서봄(고아성 분)과 한인상(이준 분) 역시 열심히 사법고시를 준비하여 모의고사 점수를 많이 올려 칭찬을 받았다. 반면 최연희는 적막한 집을 피해 여행을 가는가 하면, 한정호는 아무도 없는 집에 고독하게 들어가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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