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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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풍들소'"상속 포기" 이준 폭탄발언에 유호정 '눈물' 유준상 '와장창'

작성 2015.06.02 23:04 조회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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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상속을 포기하고 허정도의 개인 장학금을 받겠다는 이준의 폭탄발언으로 유준상과 유호정이 큰 충격을 받았다.

2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마지막회에서는 박경태(허정도)가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에게 사법시험 공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를 찾아가 이 사실을 말하며 "그 조건으로 상속을 포기하고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로스쿨에 진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상은 "세번 째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다고 해도 한송 같은 데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거다"고 쐐기를 박았고 최연희는 "그 사람 심각하다. 크게 잘못됐다"고 화를 냈다.

풍문

한정호는 "그 사람, 없는 집에서 자식 하나 잘 되는 꼴 보자고 눈물겹게 대 주는 돈을 긁어모았다. 그 돈으로 공부를 하고 애를 키우겠다고? 무슨 겉멋이냐. 시험만 보면 거저 붙는 줄 아냐"고 소리쳤고 한인상은 "저는 이제 상속자도 아니고 어린 아이는 더더욱 아니다.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가보려고 한다"고 잘라 말했다.

충격으로 최연희는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피했고 한인상은 그녀를 안으며 "저희 보러 오셔도 된다"며 최연희를 위로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정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지만, 한정호는 이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고 장식용 막대로 물건을 마구 부수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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