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준이 한강에 빠진 후 몸이 젖은 채로 고아성을 찾아가 자신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8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홀로 한강을 찾았다.
그는 과거 서봄(고아성 분)과 한강에서 벌였던 소동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기다 급기야 물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하지만 얼마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나왔다.
한인상은 자신의 상황을 서봄에게 말했고 서봄은 "이리로 오면 어떻게 하냐 다 젖었다며! 너 돌았냐"고 화를 냈다. 젖은 한인상은 결국 서봄의 집으로 향했고 서형식(장현성 분)에게 "저 받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으로 달려온 서봄에게 "갈 데가 없다. 나 보고 오라고 그러지 않았냐. 그래서 왔다"고 고백했고 서봄은 한인상을 꼭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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