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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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박유천, 팔색조 연기의 비결? 꼼꼼한 모니터링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21 14:48 조회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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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의 박유천이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들이 포착됐다.

박유천은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형사 최무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제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제작진은 박유천이 모니터링에 푹 빠진 현장을 21일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박유천은 촬영도중 쉼없이 백수찬, 오충환 감독, 그리고 이길복, 정민균 촬영감독과 함께 자신의 촬영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다. 올해 초 진행된 예고 촬영, 극중 초림(신세경 분)과의 첫 만남에서 머리를 다쳤던 분장 그대로 모니터를 응시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주마리(박한별 분)의 의문사를 수사하기위해 갔던 절벽에서 앉은 자세로 모니터하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극중 미용실 절도범을 찾기 위해 들렀던 찜질방에선 수건으로 양머리를 한 채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한 관계자는 “박유천씨가 이번 무각을 통해 로맨스와 코믹 뿐만 아니라 액션과 먹방까지, 팔색조 연기를 선보여왔다. 그 연기의 비밀은 바로, 제작진이 감탄할 정도로 자신의 연기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드라마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신세경씨와 함께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박유천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식 날 재희(남궁민 분)에게 초림이 납치되며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든 '냄보소'는 21일 밤 10시 마지막 1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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