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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보는소녀 정찬우, 박유천-신세경 칭찬 “호흡 재미있었다”

작성 2015.05.21 13:39 조회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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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정찬우가 박유천 신세경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정찬우는 지난 4월부터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개그 극단인 개구리극단의 단장 왕자방 역을 맡아 박유천 신세경과 호흡을 맞췄다.

정찬우는 이번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당시를 떠올리며 “극중 공연 극단장 캐릭터라 흔쾌히 출연하게 되었다. 실제로 극단을 이끌어 본 경험이 도움이 될듯했다”라며 “특히 백수찬 감독님께서 개성 있는 연기보다는 정극 연기를 부탁하시더라. 그동안 내가 개그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캐릭터와 달라서 조금 멋쩍긴 했지만 오랜만에 기분 좋게 연기한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유천과 신세경에 대한 칭찬을 이었다. 우선 박유천에 대해서는 “같이 연기하면서 가수 출신인지도 모를 정도로 호흡도 좋고, 특히 연기 자체가 무척 좋더라”라며 “특히 절제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는가 하면, 신세경에 대해서는 “정말 똑 부러지고 지혜롭게 느껴지는 연기자였다. 실제로 같이 연기할 때 재미있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정찬우는 김태균과 함께 현재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를 9년 동안 진행해왔다. 최근 실시된 청취율 조사에서 다시금 1등 자리에 올라서자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컬투쇼'가 될 테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도 잊지 않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21일 16회분으로 종영하며 27일부터는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주연의 '가면'이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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