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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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정유진 "백지연 엄마, 철두철미하고 완벽"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20 12:54 조회 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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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정유진이 백지연과의 모녀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유진은 최근 매거진 BNT인터네셔널과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정유진은 첫 출연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대해 “처음에 오디션을 봤을 때 어떤 배역이 주어질지 모르는 상태였다. 안판석 PD님이 나중에 지금의 현수 캐릭터와 제일 비슷했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이런 큰 드라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무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유진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지영라(백지연 분)의 딸 정현수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모녀 싱크로율 100%로 화제가 된 백지연과의 연기에 대해 그는 “엄마가 정말 많이 챙겨준다. 처음 연기하는 분 같이 안 보일 만큼 철두철미하고 완벽하시다. 요즘 둘이 얄밉다는 욕을 많이 먹는다(웃음)”라고 전했다.

또한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에 대해서 그는 “촬영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을 얻는다. 유준상, 유호정 선배님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드라마에 출연하시는 분들 모두 대단한 분이시기에 그분들의 촬영 모습만 봐도 배울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유진

촬영장에서 잘 챙겨주는 배우로는 장현성을 뽑은 정유진은 “다른 선배님들도 잘 챙겨주시지만, 장현성 선배님이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잘 챙겨주신다. 아무래도 같은 소속사인 것도 있고(웃음)”라고 대답했다.

정유진은 열다섯의 나이에 길거리 캐스팅이 되고, 이후 런웨이에 올라 쭉 모델 일을 해왔다. 다양한 브랜드를 섭렵했고 패션계에서도 주목하는 모델로 꼽혔다. 그런 그가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했다.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를 묻자 정유진은 “어렸을 때부터 제일 좋아했던 공유 선배님과 꼭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 모델들 사이에서도 공유 선배님의 인기는 대단하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한편 정유진이 출연하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BNT인터네셔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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