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풍들소' 이준 "너와 죽을 때까지 살고 싶었다" 고아성 향해 울분 토로

작성 2015.05.18 23:18 조회 1,146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준과 고아성이 길거리에서 크게 말다툼을 벌이며 이준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5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서봄(고아성 분)의 전입신고를 위해 빌려준 신분증을 받기 위해 그녀의 동네로 향했다.

한인상은 서봄에게 "난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 그래서 보내준 거다. 하지만 전입신고 그렇게 빨리 해야 하냐"며 원망했고 서봄은 "이 동네 주민이어야 어린이집, 돌봄교실 상담된다. 서류 정리되면 한부모가정 지원도 받아야한다"며 현실적인 문제를 털어놨다.

풍문

이어 한인상은 서봄의 작은 아버지 소송 이야기를 꺼내며 "내 부모가 너에게 차갑게 대하는 게 즐거웠겠냐. 조금이라도 유산 받아내서 너랑 따로 나가려고 했다. 그게 나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봄은 "그냥 잘한다 칭찬만 해주면 되는 애, 그렇게 굴었다는 게 나에게 제일 큰 상처다. 지금은 회복해야 한다"며 상처를 드러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한인상은 "서두르지 마라. 다른 새끼 만나는 것보다 더 기분 안 좋다. 나는 너랑 죽을 때까지 함께 사는 게 내 목표였다. 사랑했고 다 진심이었다"고 소리쳤고 서봄은 그런 그에게 "너는 한강에 빠져들 때와 똑갔다.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고 발만 넣었다 뺐다 한다"며 정곡을 찔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