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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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풍들소'고아성, 장현성에게 눈물로 속죄.."아빠에게 못할 짓.."

작성 2015.05.18 23:02 조회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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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고아성이 아버지 장현성에게 과거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으며 눈물로 사과를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5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의 집에서 나온 서봄(고아성 분)과 아버지 서형식(장현성 분)이 마주했다.

서형식은 "인내가 제일이다"고 말하며 서봄의 가출을 말렸지만 서봄은 "죄송하다. 그동안 나 때문에 이상한 대접 받은 거 자꾸 생각난다"며 고개를 숙였다.

풍문

서봄은 서형식이 과거 한정호의 집을 찾았다가 문전박대 당한 일을 떠올리며 "아빠 오셨다가 그렇게 가신 거 나중에 알았다. 그때 나는 방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진영이는 복도 지나서 맨 끝방에 있었다. 말대답 한다고 이상하게 꾸중을 들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지냈다. 돼지처럼 주는 대로 먹기만 했다. 정말 아빠한테 못할 짓 많이 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진영이랑 즐겁게 살겠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그런 딸의 모습을 바라보던 서형식은 "어떻게 살 거냐. 이런 말 그렇지만 위자료니 양육비 같은 건"이라고 물었고 서봄은 "법적으로 받을 수 없다. 인상이는 수입이 없고 재산분할에 내가 기여를 한 적 없고 위자료는 내가 받기 싫다"고 솔직히 말했다. 서형식은 "이렇게 똑똑한 게 왜 그랬냐"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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