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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드라마”…냄새를보는소녀, 美관계자들에 인기만점

작성 2015.05.18 14:52 조회 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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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보는소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에 미국 드라마 관계자들도 푹 빠졌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가 지난 1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미국 주요 방송사와 할리우드 관계자들, 중남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콘진이 개최한 'K-Drama in LA' 행사에서 소개 됐다.

당시 관계자들은 웹툰 원작에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공감각적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이라는 설정, 이에 따라 영상으로 형상화된 냄새입자 CG에 눈을 떼지 못했던 것.

참석했던 미국제작사 선더버드의 프로듀서 대니엘 크레이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색다른 드라마를 찾았는데, SBS가 전에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드라마를 선보였다”라고 했는가 하면, 소니의 프로듀서 웬디 백스터 또한 “한국 배우들이 잘생기고 예쁜데다가 연기도 잘한다. 대본이나 연출도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드라마에 대한 미국과 중남미 방송사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음을 확인했다”라며 “이중에서도 '냄새를 보는 소녀'의 경우 현재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중 유일하게 소개되었는데, 냄새입자 CG에 많은 관계자들이 정말 신기해했다. 미주시장에 새로운 한류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냄새를 보는 소녀' 외에도 '별에서 온 그대', '엔젤아이즈', '펀치', '닥터이방인', '하이드 지킬, 나' 뿐만 아니라 한국드라마로는 최초로 ABC방송사에서 리메이크를 앞둔 이동훈 감독의 '신의선물 -14일' 등이 선보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종영까지 앞으로 2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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