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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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패션왕' 장량, 디자이너 다 됐다.."우리가 만든 옷, 잘 입어주길"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5.16 23:30 조회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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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중국 모델 겸 배우 장량이 자신이 만든 옷을 사람들이 잘 입어주길 바라는 초보 디자이너의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패션왕-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 4회에서 장량과 장츠 디자이너 팀은 경연주제 '레트로 룩'의 아이디어를 위해 상해를 찾았다.

두 사람은 레트로 룩 영감을 얻기 위해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거리인 예원에 방문했고, 예원 근처 골동품 숍에서 본격적인 아이디어 수집을 시작했다.

장량은 “레트로가 주제니까 중국이나 유럽, 미국, 아니면 한국 것도 좋다. 그 시대를 표현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이런 장량의 아이디어에 디자이너 장츠는 소품과 프린팅 아이디어를 더해 레트로 룩의 형체를 잡아갔다.

이후 속마음 인터뷰에서 장량은 “사실 우리 두 사람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종적으로는 우리의 옷을 잘 입어주셨으면 좋겠다. 이게 제가 특히 바라는 것”이라며 자신이 제작한 옷을 사람들이 즐겨 입어주길 바란다는 '디자이너의 마음'을 전했다.

장량

'패션왕'은 한국과 중국의 스타와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패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대표로 가수 김종국-정두영 디자이너, 배우 유인나-고태용 디자이너, 씨엔블루 이정신-곽현주 디자이너가 나서고, 중국 대표로는 모델 겸 배우 장량-장츠 디자이너, 아나운서 출신 배우 류옌-왕위타오 디자이너, 가수 겸 배우 우커췬-란위 디자이너가 맞선다. 또 김종국과 중국 모델 출신 린다가 런웨이 MC를 맡고, 가수 서인영과 슈퍼주니어M의 조미가 토크MC를 맡아 입담을 책임진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황웨이가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마스터로 함께 한다.

한국의 SBS미디어넷과 중국의 유쿠 투도우 그룹이 공동 제작하고 밍싱이추,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SK플래닛 11번가, 싸이닉이 함께하는 '패션왕'에 소개된 스타&디자이너 콜라보 상품은 11번가 모바일 '스타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 양국의 자존심을 건 패션 전쟁 '패션왕'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SBS플러스와 중국 유쿠 투도우를 통해 방송된다. 이어 SBS연예뉴스에서 일요일 밤 11시, SBS MTV에서 목요일 밤 12시에 재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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