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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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냄보소'박유천 "너 없이 못 살아" 자책하는 신세경과 눈물의 포옹

작성 2015.05.14 23:22 조회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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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박유천이 윤진서의 납치에 힘겨워하는 신세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4회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이 권재희(남궁민 분)의 사인회에 찾아가 염미(윤진서 분) 대신 자신을 데리고 가라고 말했다.

이때, 그녀를 뒤따르던 최무각(박유천 분)이 권재희를 향해 쓰레기통을 던지며 "내가 너 찾아내서 언제고 밟아버릴 거다"고 외쳤다.

냄보소

최무각은 오초림의 무모한 행동에 화를 냈고 오초림은 "권재희 손에서 염반장님 냄새가 났다. 분명히 내가 선물한 향수 냄새다. 권재희가 노렸던 건 나다. 염반장님 놔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초림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어떻게 맨정신 일 수가 있냐. 나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이 죽어간다는데 나만 괜찮으면 되는 거냐. 염반장님 죽으면 난 못 산다"고 말했고 최무각은 "너 죽으면 나는 살 거 같아? 내가 너 없이 어떻게 사냐"고 소리쳤다.

오초림은 오열하며 "지금도 최 순경님 여동생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이렇게 죽을 거 같은데 그럼 어떻게 하냐"고 고개를 숙였고 최무각은 눈물을 흘리며 최은설을 꼭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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